미국 메릴랜드에 위치한 **한인양로원 ‘골든리빙(Golden Living)’**에서 생활하면서, 오랜만에 동창을 다시 만나 함께 지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젊은 시절 같은 교실에서 웃고 떠들던 친구와, 이제는 인생의 황혼기에 다시 만나 서로의 하루를 나누고 있다는 것이 참 특별하고도 감사한 일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단순히 같은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고, 옹호해주며, 작은 일에도 걱정해주는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플 때면 약을 챙겨주고, 힘들어 보일 때는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고, 기분이 좋을 때는 함께 웃음을 터뜨리는 이 순간들이 그 어떤 화려한 생활보다도 값지고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골든리빙은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이기에, 음식부터 말투, 생활습관까지 편안하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창과 함께 있을 때는 마치 고향에서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옆에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이렇게 큰 힘이 되는 줄 이제야 새삼 깨닫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나이 들어가는 삶, 그것이 바로 지금 제가 느끼는 행복의 진짜 의미입니다. 골든리빙에서의 생활은 단순한 노후의 거처가 아니라, 추억과 정을 되새기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Living at Golden Living, a Korean senior home in Maryland, I never imagined I would meet an old classmate again and share this stage of life together.
What makes this so special is not just living in the same place, but supporting each other, caring for one another, and sharing simple joys. We remind each other to take medicine, offer comfort when someone looks tired, and laugh together on good days. These small moments feel more precious than any luxurious lifestyle.
Golden Living reflects the warmth of Korean culture, from food to language, making it feel like home. Being here with my old classmate often feels like going back to our school days. I’ve come to realize how powerful it is to have a friend by your side in later life.
For me, growing old together, encouraging each other, and creating new memories is the true meaning of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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