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보건국에 개별 등록 필요
▶ 불체자도 가능… 신분 걱정 말고 접종해야
하워드카운티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은 단계별로 사전 등록자에 한해 실시되며, 단체 접종은 가능하지 않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켈리 케슬러 메릴랜드주보건부 지역 건강개선 및 인구 보건 하워드카운티 지국장은 25일 저녁 송수 하워드카운티노인국 커미셔너를 비롯 노인국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사무실 및 노인단체 노인보건 책임자들과 온라인 미팅을 갖고, 백신 접종 상황 및 정보를 전달했다.
케슬러 국장은 “카운티 보건국에서는 가능한 모든 주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제한이 많아 혼돈이 일어나고 있다”며 “보건국에 사전 등록해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슬러 국장에 따르면 백신은 아직 공급이 부족하고, 백신 저장과 운반은 특별한 규정을 지켜야 하므로 단체로 등록한다고 해서 접종을 단체로 할 수 없다. 백신 접종을 하려면 카운티보건국 웹사이트(howardcountymd.gov/Departments/Health/MM-Alerts-and-Recalls/COVID-19-Vaccine)에서 먼저 설문조사에 대답하면 등록을 하라는 연락이 보건국에서 온다.
주정부에서 각 카운티로 보내는 백신 용량은 카운티 마다 다르기 때문에 접종 속도 등을 이웃 카운티와 비교할 수 없고,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신청자 전원에게 연락이 간다.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 회장인 송수 커미셔너는 “아직 백신 접종을 단체로 등록하는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한인시니어센터는 보건소의 규정에 따를 것”이라며 “백신 접종 단체 등록은 물론 유료 접종도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커미셔너는 “하지만 백신 접종은 불체자라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신분을 걱정하지 말고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건국으로 연락해 받을 수 있다. 한인직원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문의 (410)313-6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