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니어 주거시설인 골든리빙(Golden Living)에서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서로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가장 먼저 진행된 활동은 풍선 균형 잡기 게임이었다. 참가자들은 작은 패들을 이용해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공중에 띄우며 집중력과 손·눈 협응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안전하게 참여하면서도 풍선의 움직임에 맞춰 손을 뻗고 방향을 조절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콩주머니 던지기 게임에서는 목표 지점을 향해 콩주머니를 던지며 정확성과 집중력을 겨루었다. 참가자들은 점수를 얻기 위해 신중하게 자세를 잡고 던지기에 집중했으며, 성공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 같은 활동은 상체 근력 향상은 물론 균형 감각과 운동 능력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후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는 빙고 게임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번호를 확인하며 집중력을 발휘했고, 당첨 여부에 따라 기쁨과 아쉬움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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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식 보드게임인 K-체스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서로 마주 앉아 전략을 세우고 말을 움직이며 두뇌 활동을 이어갔다.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시설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인지 자극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서로 교류하는 과정 자체가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참가한 한 어르신은 “운동도 되고 친구들과 함께 웃을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든리빙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육·인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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