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한 걸음

이민자의 고생과 서러움은 아시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워드 카운티 사회 재단 대표인 베벌리 와잇-실즈가 직접 미국 이민 역사와 흑백 분리주의로 인한 불합리한 차별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피부색과 상관 없이 아이리쉬 이민자들이 겪어야 했던 차별도 존재했었고, 모두가 흑백 갈등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1950~60년대에 병원에서 수혈조차 흑인과 백인을 구분했었다는 것은 충격이었습니다. 죽어가는 흑인에게 백인 피를 수혈하지...

가을 꽃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가을 색을 가득 머금은 꽃으로 꽃꽂이 소품을 만들었습니다.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병, 여름 음료수 피처, 심지어 머그 등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용기라면 순식간에 아름다운 꽃장식으로 변신 가능합니다. 대칭, 비대칭, 사방화, 센터 피스, 높낮이 조절 등 다양한 조합에 대해 배운 즐거운...

골든리빙

골든리빙엔 시니어 라이프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입습니다.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소통

하워드 카운티 노인국 50+ 센터가 주도하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시니어들이 삼성 갤럭시 탭 A 태블릿을 무상으로 받았다. 컴퓨터가 없거나 너무 낡아서 비대면 프로그램 등을 제대로 실행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사람, 새로운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활용할 의욕이 있는 사람에게 배부됐다. 하워드 한인시니어센터는 봉사자를 통해 따로 한국어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카카오톡 등의 채팅 앱, 유튜브 시청, 온라인 뉴스 보기, 사진 찍기, 이메일 주고...
한인노인 실버타운 ‘골든리빙’

한인노인 실버타운 ‘골든리빙’

콜롬비아에 있는 ‘하모니 홀’은 로리엔 헬스 그룹이 운영하는 어시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 시설이다.독립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시니어들이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형태다. 그에 비해 실버타운은 도움이 필요 없는 건강한 노년층을 위한 주거 형태다.‘한인 전용 실버타운’이 모든 준비와 새 단장을 마치고 23일 가오픈했다. 하모니 홀 내에 있지만 ‘골든 리빙(Golden Living)’이라는 독립적 이름을 부여받아 출입문까지 따로 있는 한인 실버타운 섹션에는 현재 총...